안녕하세요. 파인애플입니다🍍
여러분은 웹툰 즐겨보시나요? 저는 최신 작품보다는 옛날에 연재되던 웹툰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 당시의 감성이 느껴지는 대사와 그림체가 마음을 몽글몽글 하게 해주더라고요! 물론 저는 현재 20대로 아직 어리긴 하나 웹툰을 볼 때면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 옛날 웹툰을 즐겨봅니다.
그래서 오늘 저 애플이가 추천드릴 웹툰은 무엇이냐! 바로 강풀 작가님의 '조명가게'라는 작품입니다. 작가님 이름이 익숙하신가요? 웹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결코 모를 수 없는 이름일텐데요 ㅎㅎ
강풀 작가님은 26년, 아파트, 이웃사람, 순정만화 등 엄청난 작품들을 연재하셨습니다. 하지만 조명가게라는 작품은 다른 작품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작가님의 그림체와 스토리를 좋아하는 저로서 이 작품 역시도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에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감명깊게 보기도 했고요!
강풀 작가님은 미스테리심리썰렁물이라는 이름으로 시리즈 연재를 해오셨는데요. 아파트나 타이밍, 이웃사람 등의 유명세를 탄 작품들이 바로 이 시리즈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시즌5에 속하는 작품이 바로 제가 말한 조명가게라는 작품인 것이지요!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시즌1 | 아파트 |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시즌2 | 타이밍 |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시즌3 | 이웃사람 |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시즌4 | 어게인 |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시즌5 | 조명가게 |
조명가게는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11년 8월부터 12월까지 연재된 작품으로 1부와 2부 모두 합쳐 30회차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 작품은 인적 없이 어둡고 외진 변두리에 위치했지만 어느 가게보다도 밝게 빛나는 조명가게를 배경으로 하여 이 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에 대한 각자의 사연들을 담은 작품인데요. 약간의 스포를 하자면 조명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들의 사연이 밝혀질수록 조명가게와 전구에 대한 의미 역시 드러나게 되는데요. 저는 회차를 거듭해 갈수록 제 삶의 의미와 의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 작품을 처음 접하신 분들은 스토리 이해가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가 나누어져 있어 헷갈리고 굉장히 철학적이라고 저 또한 느꼈거든요. 하지만 천천히 그 의미를 곱씹어보면 엄청 어렵지만은 않음을 금방 깨닫게 되실겁니다. 인터넷에 여러가지 해석본도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스테리, 스릴러, 공포 혹은 무거운 분위기의 장르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강추해드려요!
작품은 현재 카카오웹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3화까지만 무료이고 그 이후부터는 대여권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저는 충분히 결제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단행본으로도 출시되었으니 소장하실 분들은 책으로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좋은 작품을 들고 다음에 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웹툰 '조명가게' 보러가기
▶ 강풀 작가님의 다른 작품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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