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추천/카카오웹툰] 강풀 - 순정만화

안녕하세요~ 파인애플입니다 🍍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나는 요즘이네요~ 다들 감기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날이 점차 추워지다보니 저는 개인적으로 이 웹툰이 생각나더라고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강풀 작가님의 또 하나의 명작! "순정만화"입니다. 제목부터가 너무 유명하죠~ 얼마나 유명하면 영화로도 나왔었는데요! 오랜만에 생각나서 정주행 해봤는데 아직도 첫사랑의 설렘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출처 - 카카오웹툰 '순정만화'

 

 

순정만화는 한국 웹툰 역사를 다룰 때 절때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03년 10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연재되었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장편웹툰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해요! 심지어 대부분의 장편웹툰은 옴니버스식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순정만화는 사상 최초로 성공을 거둔 장편 웹툰이라는 평도 있을 만큼 그 당시에는 굉장히 신선한 시도의 장편 웹툰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카카오웹툰 '순정만화'

 

 

김연우라고 하는 30세 직장인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길에 나서기 위해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를 타는데요. 어느 날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한수영이라고 하는 18세의 여고생을 마주칩니다. 그 여고생은 첫만남부터 상당히 당돌했는데요. 교복 넥타이를 잊어버리고 나왔다면서 다짜고짜 김연우의 넥타이를 뺏어갑니다. 김연우는 그때부터 이 학생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하죠. 한수영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넥타이 사건을 기점으로 그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되죠. 그러면서 둘은 서로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에게 천천히 다가갑니다.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기 위해 시간을 맞춰 나간다거나 퇴근길을 기다리며 호감을 표하기 시작하죠. 

 

 

출처 - 카카오웹툰 '순정만화'

 

 

이들과 반대의 상황에 놓인 자들도 등장합니다. 한수영과 같은 나이의 강숙이라고 남학생은 수업이 끝나면 공원 벤치로 전력질주합니다. 그 이유는 본인이 짝사랑하는 여자가 늘 그 자리에 앉아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녀의 이름은 권하경으로 안타깝게도 강숙의 적극적인 고백에도 그녀는 쉽게 넘어오지 않습니다. 27세인 본인에 비해 강숙은 너무나도 어리기도 했고 단지 그를 외로움을 달래는 대상으로 여기며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었죠. 하지만 강숙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녀의 모진 말에도 끝까지 다가가는데요. 과연 강숙은 그녀의 마음을 얻늗 데 성공했을까요? 또한 김연우와 한수영도 나이 차를 극복하고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었을까요?

 

네사람은 상대를 마음에 품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첫사랑을 풀어나갑니다. 사랑 뒤에 숨겨진 각자만의 이야기가 때로는 마음을 먹먹하게 하기도 하는데요. 조금은 어설프지만 풋풋한 순정으로 가득찬 네 사람의 이야기, 꼭 한 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을 배경으로 한 점과 그때 그 시절이 느껴지는 여러 요소들이 보는 내내 마음을 찡하게 만들어줍니다. 아래 링크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어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출처 - 카카오웹툰 '순정만화'

 

 

오늘은 강풀 작가님의 순정만화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저는 아무래도 1세대 웹툰을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강풀 작가님을 사랑하는 것일지도...? 아무튼~ 앞으로도 강풀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 많이많이 소개해 드릴 것을 약속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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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 카카오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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